때를 알자
 글쓴이 : 아이러브사…
작성일 : 09-03-09 18:21  조회 : 6,825
때를 알자 
 
 
 운명(運命)이란 무엇인가. 명(命)은 태어날 때 타고난 운명 곧 선천운이고, 운(運)은 살아가면서 변화하는 운명 곧 후천운이다. 명이 정적(靜的)이라면 운은 동적(動的)이다. 선천운과 후천운이 모두 좋은 사람이 있는가 하면 모두 나쁜 사람이 있고, 선천운은 좋으나 후천운이 나쁜 사람이 있는가 하면 선천운은 나쁘나 후천운이 좋은 사람도 있다.

 여기서 주목해야 할 요소는 운이다. 운은 변화가능한 요소이므로 자기의 노력 여하에 따라 선천운을 더욱 좋게 할 수도 있고, 더욱 나쁘게 할 수도 있다.
우리 인간이 우주자연의 질서를 완전히 바꿀 수는 없다. 그러나 끈질긴 노력으로 한 겨울에도 수박을 재배하고 한여름에도 얼음을 만들어 낸다. 한 개인도 타고난 운명을 완전히 바꿀 수는 없다. 그러나 부단히 노력하면 리어카를 끌고 살 운명을 타고났어도 소나타를 굴리며 살아 갈 수 있다.

 그러면 덮어놓고 노력만 하면 다 되느냐? 그렇지 않다. 때가 있다. 때에도 ‘해야 할 때’가 있고 ‘하지 말아야 할 때’가 있다. ‘해야 할 때’에는 적극적 능동적으로 행동해야 하고, ‘하지 말아야 할 때’에는 조심에 조심을 더하며 수신제가해야 한다.

 사람이 때를 알고 행동하면 성공할 수 있지만, 때를 모르고 덤벙대다간 실패하기 십상이다. 때를 알고 처신하면 죽을 목숨이라도 살 수 있지만 때를 모르고 천방지축으로 날뛰다가는 생목숨을 잃기도 한다. 우리가 평소 구설에 시달리고 망신을 당하는 작은 일에서부터 손재 실직 파면 해고 등을 당하는 큰일에 이르기까지의 흉사는 대개 ‘하지 말아야 할 때’에 지나치게 행동한 결과로 일어난다. 이 때를 아는 학문이 역학(명리학)이다.

 역학이 가장 잘 맞는 사람들은 정치인, 연예인, 기업인 등이다. 왜냐하면 운은 동적인 것인데, 이들은 항상 활발하게 움직이기 때문이다. 이해찬 국무총리와 기업인들이 삼일절 골프 파문에 휩싸였고, 최연희 의원은 여기자 성추행 문제에 휘말렸다. 친일 발언, 음주운전, 도박 등의 문제로 브라운관을 떠난 연예인들이 있었다. 밤낮없이 활발히 움직여야만 존재하고, 그 일거수 일투족이 중요한 결과를 낳는 이들은 누구보다도 때를 잘 알아야 한다.